낚시터 창업에 대하여 알아보기 - 낚시터 창업 사장님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창업 현장을 발로 뛰어 알아보고 소개하는 창업 블로거 회사왕 김 차장입니다. 오늘은 많은 이들이 은퇴 후 삶이나 자연 친화 창업으로 관심 갖는 낚시터 창업에 대하여 다뤄보려 합니다. 경기도 외곽에서 민물 낚시터를 운영 중인 B 사장님을 만나 창업 과정부터 운영의 현실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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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왕 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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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 창업에 대하여 알아보기

1. 낚시터 운영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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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장님 :

자연을 상대하는 일이기 때문에 계절과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아요. 특히 장마철엔 어류 폐사나 유실 위험, 겨울철엔 결빙 때문에 매출이 급감할 수 있죠.

또, 방류 어종 관리, 수질 유지, 쓰레기 처리 같은 부분도 만만치 않아요. 사람들은 조용한 풍경을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꾸준한 관리와 노동이 필요한 업종이에요.

2. 낚시터 창업, 비용은 얼마나 들어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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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장님 :

이미 조성된 낚시터를 인수하면 약 2억 ~ 5억 원 정도예요. 직접 조성할 경우엔 토지 매입비 + 인허가 + 저수지 조성 + 펜스 + 휴게실/매점 + 전기, 수도 시설까지 포함해서 10억 원 이상이 들 수도 있어요. 초기엔 인허가가 까다로운 편이라 전문가 컨설팅을 받는 걸 추천해요.

3. 낚시터의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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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장님 :

보통은 입장료 + 대여료 + 간식/매점 판매로 수익을 냅니다. 입장료는 보통 2~3만 원/1인이며 대형 낚시터는 일 매출 100만 ~ 300만 원도 가능해요. 주말/휴일이 성수기고 평일엔 단골 위주로 운영되죠. 월 매출은 3,000만 ~ 7,000만 원 정도, 순수익은 1,000만 원 전후가 일반적이에요. 날씨 따라 수익 편차가 큰 편입니다. 

4. 어떤 사람에게 낚시터 창업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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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장님 :

자연을 좋아하고 꾸준한 관리를 즐기는 분이요. 손님이 없을 땐 물 정화, 낚시터 바닥 청소, 어종 방류 등 정적인 일상을 견딜 수 있어야 해요. 또 지역 커뮤니티와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지역 주민, 인근 농장과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소음, 쓰레기 문제도 신경 써야 해요.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창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낚시터는 느리지만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삶의 여유를 안겨줄 수 있는 업종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쉬운 노후 창업으로 보기보다는 생태, 환경, 고객 응대, 지역 관계까지 종합적으로 고민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자연형 창업을 고려하신다면 낚시터 창업도 꼭 검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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